정욱아~

추워추워. 우리가족 모두 두려워 하는 겨울이 다가 오나봐....

손, 발, 치카치카도 우리아들 잘 해야 하는데..... 손은 비누로 깨끗히 잘 씻어야하고... 엄마가 정욱이 감기 걸릴까봐 너무 걱정이야!

명절이 끝나고 10월..... 엄마는 매일 매일 우리 정욱이 오늘도 무사히 학교 잘 가고, 선생님 말씀 잘듣고 슬프거나 힘든 일은 없는지 걱정이란다.  ㅠㅠ

정민이는 여전히 개구장이고 예전보다 더 어리광이 심해져서 속상하단다. 하지만 매일매일 형아방을 들여다보고, 형아침대에 누워 장난감을 가지고놀면서 훌쩍훌쩍 형아 보고싶다는 정민이의 마음을 우리 정욱이가 알까?

우리가족 모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기운 한 마음으로 우리 정욱이 에게 에너지파 초강력 발사하고 있는거 알지. 우리 참고 참아서 4째주에 보자. 엄마도 이곳에서 열심히 생활할께. 만나서 누가더 멋지게 생활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자구나^^*

멋지고! 큰큰한 엄마아들 이정욱!  사랑하고 ...... 우리 힘내자.

오늘 우리아들 목소리 들으려니 기다려 지내.....  정욱아!화이팅

옷 잘 입고, 늘 같은옷만 사진에서 보여서..... (수상해?) 매일 옷 않갈아 입는건 아니시겟죠?  ㅎㅎㅎ 추위잘타는 우리 아들... 겨울이 엄마를 더 걱정하게 하는구나....

보는 날가지........화이팅!^^*  사랑하고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