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현정이엄마 입니다. 요즘 지리산쪽으로 비가 많이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다고 하셔서 한숨이놓입니다.   저희 아이를 보낸지도 벌써 열흘이지나가네요. 보내면서 수없이 수없이  많은 생각을하고 결심을 했는데도  막상 아이를 놓고 돌아 나오는데 다시 아이를 데리고 올라가고 싶은 생각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노는것 좋아하고 사람들 앞에서 티는것 좋아하고 사람들과어울리는것 좋아하고  어른들의 선입견을 싫어해 강한척하고 정이많아 퍼주는것좋아하고 ..... 부모눈에 비친 저희 아이는 그런 아이 였는데 .. 주위어른들도 부모인 저희들도 아이를 이해하려하지않고 문제아 취급하며 꾸중과 구속으로 아이에게 많은 상처를 준것같아미안하네요. 하지만 이젠 저희아이가 맑은 공기속에서 생활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돌아올 준비를 했으면 좋겠네요. 훈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세요. 끝으로 건강조심하시고 저희아이를 잘 부탁드립니다.안녕히계세요.